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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인기 Top3

정보공유자 2019. 6. 13. 22:45

인생의 꽃이자, 배우와 함께 남은 인생을 꾸려나가는 결혼, 축복받아야 마땅할 일이지만, 이상하리 만큼 국내 결혼율은 점차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바로 터무니없는 결혼식 비용과 아득히 높아만 보이는 집 값 때문인데요. 과거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는 자녀들이 많았지만, 집을 마련하지 못해 30대가 넘어서도 부모의 품을 떠나지 않는 자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계속될수록, 결혼을 하려는 사람은 줄어들고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지 못할 것임을 알기에,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를 위해서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도, 제 주변에 오래된 커플이 이번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는데요. 처음에는 대출을 받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어서, 월세에서 살겠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40대 이후로는 목돈 싸움입니다. 자잘한 돈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는 것보다, 큰돈을 크게 굴리는 것이 더 현명한데요. 서울 평균적 월세 60만 원을 1년만 꾸준히 지불해도 720만 원입니다. 이 돈을 3년만 모으면 2,160만 원이라는 금액이 생깁니다. 적어도 빚을 내서 이자를 내는 한이 있더라도, 2천만 원의 돈을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상품에 대해서 추천을 해 주곤 했었는데요. 

일단 결혼을 결심했거나, 결혼하신 상태라면 금전적 부분의 투명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트렌드는 각자의 돈은 각자가 관리한다는 추세여서, 굳이 총관리자를 일임할 필요는 없지만, 고정 수입과 고정 지출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밝히고 앞으로 어찌해 나갈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간에서는 통장을 4개를 만들어 분할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일단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부분은 한 달에 지출이 어찌 나가는지 '기록'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대표적으로는 주거래 은행에서 할 수 있는 일반 상품, 서울권만 가능한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민들의 꿈과 희망이라고 불리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있습니다. 




1.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http://nhuf.molit.go.kr/) 

- 신청 조건 : 부부 합산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 신청 가능 (세대주 and 무주택자) 

- 대출 대상 : 3억 원 이하의 주택 

- 대출 범위 : 70% (최고 8천만 원, 수도권 1억 2천까지) 

- 이자율 : 연 2.3%~ 2.9%



버팀목의 경우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지원 범위가 크진 않지만, 이자율이 굉장히 낮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는데요. 연 2.9%이면, 일반 시중은행에서 채택하고 있는 상품들보다도 낮은 금액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자격 요건으로는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들이 전원 다 주택 보유가 없어야 합니다. 본인이 세대주가 아닌 경우도 있을 텐데요. 예비 신혼 부부분들의 경우에는 3개월 이내에 결혼을 할 예정이어서 세대주로 예정된 사람일 경우 상품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 신청 조건 :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인 자 (세대주 and 무주택자) 

- 대출 대상 : 서울 관내의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의 주택 혹은 주거용 오피스텔 

- 대출 범위 : 2억 원 or 90% 중 적은 금액 

- 이자율 : 1.2% 


서울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으로, 요즘에는 이 상품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낮은 이자율과 높은 대출 범위는 막막했던 눈 앞에 희망의 빛이 보이는 듯하는데요. 위에 명시된 조건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서울 시민으로서 거주하고 있거나, 대출 후 1개월 이내에 서울로 전입 예정인 사람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또한 대출 대상자 자체가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신혼부부에 해당하는 사람만 가능합니다.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인 신혼부부이거나, 추천서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결혼 예정인 자) 또한 앞서 소개해 드린 상품과 마찬가지로, 세대주를 포함한 모든 세대원들이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금리의 경우는 우대사항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추가 지원이 많으므로 은행에 직접 방문하셔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은 국민은행에서 가능하며 서울시에서 지원하더라도 서울에 살고 있지 않은 분들도 신청 후 1개월 내로 서울로 상경하신다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신청서류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시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신청 URL <<



3. 일반 전세자금 대출

- 은행 별로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전세금의 80%까지 가능

일반적으로 홍보하는 내용과 달리, 이자율이 낮고 지원 정책이 좋은 상품들은 절차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1~2주 만에 단순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못해도 개월 수 단위로 일정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류는 미리 준비 해 놓으시는 것이 좋으나, 그때그때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의 경험이 전무하시다면, 무조건 '은행'을 방문하셔서 상담받는 것을 가장 먼저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 정보와 신분증을 토대로 어느 상품이 가장 적합한지, 어느 정도까지 대출이 되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은행사 별로 상이하기에, 주거래 은행을 기준으로 다양한 은행을 돌며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이 과정은 10분, 20분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닌, 길게는 3~4시간까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을 넉넉히 비워두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연휴나 월차를 활용해서 은행 몇 군데를 하루에 도는 방식으로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상담을 진행한 후에, 어느 정도 감이 잡히셨다면 이제 부동산을 돌면서 집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key point는, 바로 대출 상품이 가능한 집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직방, 다방과 같은 사이트를 보면 전세 상품들 중에서 '전세자금 대출 가능!'이라고 적혀 있는 문구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또한 융자가 없는 집을 선택하는 게 좋은데요. 이는 집주인이 건물을 구매하는데 융자가 포함되어 있다면,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 여러 있기 때문입니다. 몇몇 건물주들은, 이런 상품들을 이용해서 집을 구하려는 사람을 배제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집주인과의 컨택이 굉장히 중요하며, 이는 알아봄과 동시에 부동산에서도 여러 번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주의 깊게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주일도 가장 빠른 시일내가 아닌 대출 승인 날짜와 어느정도 합이 맞는 날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보름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은데요. 잔금을 치루는 날 기준으로 15일 정도 이내에 신청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만약에 본인이 원하는 집을 너무 일찍 발견했다면, 그 집이 가능한지 집주인의 협의를 구하고, 가계약을 건 뒤, 부동산측에 요청하여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서 은행에서 상품 진행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혹시 일이 수틀릴 경우 계약이 취소되어 미리 가계약 걸었던 금액을 손실할 수 있으니, 정말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전체 금액에 비해서는 소액이라고 하지만, 적게는 몇십 많게는 백단위까지 갈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집과 대출 상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면,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서류 관련해서 통과가 되면 끝입니다. 그 이후에는 평가가 진행된 뒤, 대출이 실행되고 집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잇습니다. 혹시 모르니 모든 서류는 스캔본으로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으며,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가볍게 제출 할 수 있으니, 이는 홈페이지를 상세하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 집 마련, 말은 쉽지만 실제로 실행하려면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멀고도 험한 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삭막한 현실에도 한줄기 빛과 같은 여러가지 제도가 있으니, 무조건 대출이라고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활용하여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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