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도수치료, 추나요법 과연 좋은것일까?

최근 도수치료가 보험적용이 되면서 여기저기 통증의학과가 생기고 있습니다.

본래 도수치료란 틀어진 뼈를 고정하거나 굳어진 자세를 고치는 의미로 알려져있었는데요.

현재의 도수치료는 조금 다른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룰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실제로 도수치료를 장기간 진행해본 본인의 후기입니다.

우선, 도수치료의 실비보험 적용에 따라 많은분들이 부담없게 도수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병원으로 등록된곳만 보험이 적용됬지만 이제 의원도 보험을 적용받으며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이 파장으로 보험사에서는 실비보장한도를 줄이거나 자기부담금을 올리는 등 무분별한 도수치료로 혜택을 점점 방어적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추나요법을 받아보기위해 통증의학과를 찾아가면 여러가지 진단을 그럴싸하게 진행하는데요.

진단이 끝나고 치료비용에 대한 상담을 하게되면 입이 떡! 벌어질만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것은 도수치료 가격인데요.

가격이 10회~20회에 100만원~200만원이상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이 가격은 1회당 보험금청구가 가능한 제한선이 있어 정해진 금액으로 보이는데요.

자신이 실비보험이 가입되어있다면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런 가격은 제가 방문했던 곳이니 다른곳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다르지 않을거라 확신을 해봅니다.

그럼 이제 추나요법의 효과를 말씀드려야 할텐데요.

추나요법은 약물을 사용하지않으며 비수술치료로 물리치료처럼 수기로 진행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척추교정, 근막제거가 주요 치료방법인데요.

척추교정이나 골반교정은 정상적인 치료범주이지만 점점 도수치료가 미용, 몸매관리로 치우치고있으며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마사지로 의미가 변질되고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2~3차례 받아보았는데, 같은 증상으로 같은곳에서 받아도 치료해주시는분에따라 치료방법이 너무나 상이하며 오히려 몸이 안좋아지기도 했었고 너무나 만족할만한 치료를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몸이 안좋은 상황에서 굳이 수술할정도가 아니라면 추나요법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보는것도 괜찮겠습니다.

단, 실비보험은 필수로 가입해두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