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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 원리와 재활용 하는법 알아보즈아!

정보공유자 2018. 12. 16. 23:06

아침부터 눈이 펑펑 쏟아져서

출근준비 하려다가 깜짝 놀랬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옷 꽁꽁 싸매고

목도리까지 두르고, 핫팩 딱 들고

나가는게 가장 따뜻한데요.


핫팩을 집어들었는데, 문득 핫팩은 과연

어떤 원리로 따뜻해 지는 것일까?

핫팩 원리는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핫팩 원리와,

재활용 하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핫팩은

철가루가 들어있어서 흔들어 사용하는

핫팩이지만, 그 외에도 붙이는 핫팩,

액체가 들어있어서 똑딱이를 누르면

갑자기 굳으며 발열하는 핫팩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흔드는 핫팩인데요.

가장 대중적이고 쉽게 볼수 있으며

간단하게 사용할수 있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는 부직포로 되어 있고, 내부에는

철가루, 소금, 톱밥, 질석, 활성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포장되어 있을 때는 진공상태로

포장이되어 있기 때문에 산소와 접촉하지

않아서 발열을 하지 않다가, 

비닐을 뜯어 흔들게 되면 

산화반응을 빠르게 도와주는 단열재와

촉진제와 섞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직포 사이사이의 

구멍을 통해 산소가 공급이 되는데요.


철가루가 산소를 만나면서 산화반응을

일으키며 열을 발생하는게 바로

부직포 핫팩 원리입니다.


이런 핫팩은 가볍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번 산화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사용하지 않을것인데,

제품을 개봉했다면, 지퍼백과 같이

밀봉할 수 있는 곳에 담아두면

그나마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똑딱이 난로입니다.

물컹물컹한 젤 재질로 되어 있으며

내부에 있는 똑딱이 금속을 누르면

갑자기 고체화 되면서 열을 발생하는

핫팩인데요.


이 똑딱이 핫팩 내부에 들어있는 물질은

바로 아세트산나트륨입니다.

아세트산나트륨은 작은 충격에도 굳어

고체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금속판(똑딱이)을 구부릴 때 나는

에너지(충격)가 전달되어 연쇄적으로

고체화가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고체화가 전체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열이 방출이 되는것인데.

기존에 액체 상태일 때, 열을 보관했다가

고체가 되면서 열을 발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열이 있다면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똑딱이 핫팩의 장점인데요.


간단히 끓는 물에 액화될때까지 끓여

다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핫팩 원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재사용이 불가능한 부직포 핫팩은

편리하면서도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재사용이 가능한 똑딱이 핫팩은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이 아세트산나트륨이 위험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수로라도 섭취 할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야하며, 눈에 들어갈 경우

실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사용하실 때 각별히 주의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기장판이나

핫팩으로 인한 저온화상 피해가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화상이라고 하면, 대부분 뜨거운 물질에

닿아, 다치는 것을 생각하는데요.

40도라는 비교적 굉장히 낮은 온도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핫팩 후면을 보게 되면 몇도인지

나오지만, 적게는 40도에서 많게는

60~80도까지도 올라가는 핫팩이 있습니다

또한 핫팩을 붙임과 동시에

전기장판을 사용하게 되면, 그 온도가

더 높아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 사용해야 합니다.


핫팩 원리, 알고 나면 굉장히 간단하지만

신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는 이런

방법으로 핫팩을 만들어보는 유튜브도

굉장히 많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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